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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에 가면서 센토사를 들르지 않았다면 붕어빵을 먹긴했는데 팥고물없는 붕어빵을 먹은 것과 같이 진정 느껴봐야 할 무언가가를 느끼지 못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계획적이고 인공적인 도시 싱가포르, 그중에서도 싱가포르를 싱가포르 답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센토사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센토사섬에 있는 볼거리중 Image Of Singapore를 소개 할까 합니다.

  Image of Singapore는 싱가폴 성립 과정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간순으로 밀랍인형을 이용하여 파노라마 형식으로 전시된 전시관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04년인가 부터 공사를 하여 아마 2006년인가 다시 새롭게 개장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새로 개장하고는 가보진 못했습니다. 2003년에 갔을 때는 일제침략기가 한 섹션으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다시 방문했을 때는 이 섹션이 공사하면서 Siloso 영역으로 이전되었더군요. 이런 중요한 사건이 송두리째 없어져 버리니 다시 구경하면서 좀 허무한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면 우선 싱가포르의 거상에 대한 얘기를 들어야 본격적인 관람이 가능합니다. 20분단위로 방영을 하기 때문에 기다리는동안 관람하라고 대기룸에는 1800년대 말에서 1900년대 초에 해상에서 사용하던 물품들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놨습니다.



해운업이 주요 성장 동력이었기 때문에 아마 이런걸 전시하지 않았을까 생각 해봅니다.



중국거상이 싱가포르에 와서 어떻게 성장했는가에 대한 스토리가 방영됩니다. 어두운데다 카메라가 고감도를 지원하지 않아서 떨리고 장난이 아니네요. 고감도 ISO 지원에 흔들림 보정까지 있는 똑딱이 카메라가 3년만 일찍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그냥 절실하군요. 몇몇 물체는 상영중 적절한 시간에 움직이기 때문에 지루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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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흔들리고 뭐 장난이 아니군요. 에휴~


  역사나 박물관 같은 곳에 관심이 많다면 한 번 둘러볼 만한 장소 입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흔들리고 그래서 몇장 못 찍었네요. 천천히 둘러보면 3~4시간은 훌쩍 지나 갑니다. 싱가포르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알기에는 이만한 시설이 없을 듯 합니다.

Posted by 캔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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