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7 23:35
덕수궁 가다 (하)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고궁이지만 높은 파란하늘을 보니 이제 가을이 다가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가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BGM 하나 추가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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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찍었다. 집사람은 아기자기한 것들은 잘 만든다.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고궁이지만 높은 파란하늘을 보니 이제 가을이 다가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가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BGM 하나 추가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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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인데 집사람이 만든 많은 작품을들은 이제 하나둘 찍어 올려봐야 겠다. ^^
F2.8, 1/10", ISO400, 1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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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들어오는 시간대가 극히 부족한 우리집에 반가운 빛이 찾아 들었다.
F4.5, 1/25", ISO400, 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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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 가기전 영풍문고 들렸다가 하늘이 좋아서 한 컷 찍었다.
F13, 1/40", ISO100, 1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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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찍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F4.5, 1/80", ISO100, 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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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차가워 보이는 색감이다. 브라이언 피터슨의 말 대로 나도 화이트 밸런스를 흐림으로 설정해서 찍어 볼까 부다 ^^
F4.5, 1/125", ISO100, 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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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로 전환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늘 찍는 습관대로 찍다보니 메모리가 금방차고 말았다.
메모리 용량이 적어서 아끼면서 사진을 찍느니 메모리 사는데 몇 만원을 투자해서 더 많이 사진을 찍는게 차라리 좋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
F4.5, 1/100", ISO100, 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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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이것 저것 요구하는 데로 잘도 포즈를 취해주는 참 정겨운 모델이지 말이야.
F4.0, 1/100", ISO100, 5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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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가을이다. 이런 곳에서까지 책을 읽으시다니...
여행하면서 느끼지만 많은 외국인들이 길거리 어디서나 책을 꺼내 읽는 것을 봤다.
본받아도 될 만한 풍경이지 싶다.
F4.5, 1/200", ISO100, 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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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푸르고 순광이지만 하늘과 그늘진 처마밑의 노출 차이는 3스톱 정도는 차이가 났던 것 같다.
처미를 살리기 위해 후보정을 했지만 서울 신문 건물이 어지럽게 배경을 이루는 것을 보고 세로로 찍어서 건물을 날릴껄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그때 세로로 찍지 않았을까? 브라이언 피터슨도 세로로 찍기 가장 좋은 시간은 가로로 찍은 다음이라고 했거늘...
F9.0, 1/80", ISO100, 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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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필름 카메라를 사게 된다면 디지털 바디와 겸용으로 쓰려고 Sigma28-300 이란 괴물 망원을 구입했었다.
몇 번 마운트 해서 찍어보고 선예도도 떨어지고 색감도 시그마 특유의 노란끼가 베어 있어서 책상위 장식품으로 두었었다.
주로 사용하는 17-70렌즈의 70mm 망원으로는 인물 아웃포커싱에 2% 아쉬움이 계속 들어 28-300을 챙겨 나왔다.
가방은 무거웠지만 참 잘 가져 왔다는 생각이다. 뭐 이사진은 17-70으로 찍은 거지만 ^^ 많은 인물 사진에 28-300을 사용했다.
F4.5, 1/500, ISO100, 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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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처마(맞나? 이런 표현이...)간에 노출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지만 역시 그늘이 지기 때문에 포토샵에서 노출 보정 및 색감 보정을 조금(?) 해 주었다.
F9.0, 1/20", ISO100, 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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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으로 강하지만 넓게 퍼지는 부드러운 빛이 들어왔다. 그래서 당연히 찍었다. 후후
F4.5, 1/100", ISO200, 5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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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으로 갈 수록 원근감이 극대화 되기 때문에 약간의 각도 차이만으로 다리와 키가 커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F3.2, 1/500", ISO200, 1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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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하늘의 싱크로율 좋군...
F3.2, 1/500", ISO200, 1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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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바디의 장점은 ISO를 마음대로 설정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잘못된 ISO를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 같은 경우도 ISO200 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ISO800 정도였으면 분명 ㅎㄷㄷ 했을 것이다. 가끔 이런 실수를 잘 한다. --;
그 외에도 뭐 메모리카드, 배터리 등등 수많은 사건은 종종 일어 나는 편이지만 잘못된 ISO사건 만큼 자주 일어 나지는 않는다.
F4.5, 1/250", ISO200, 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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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서 폭발이 일어나다... 미안~ --;
F4.5, 1/50", ISO100, 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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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오옆(落伍葉?)
아직 단풍이 되기도 전에 떨어지면 어떡하니?
F8.0, 1/15", ISO200, 2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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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같은 경우 뒷 배경이 깔끔하지 않으면 나무 자체로 복잡한 동선을 형성하기 때문에 어지럽게 보일 수 있다. 이런경우도 마찬가지다.
F8.0, 1/60", ISO200, 2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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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사살?
갔었다 정말 덕수궁 --;
F2.8, 1/30", ISO800, 1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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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픔을 참지 못하고 허기를 채우려 중간에 내렸다가 한 컷! -,.-a
F3.5, 1/125", ISO800, 3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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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의 모습이 너무 좋아요 ^^ 다음부터는 삼각대 챙겨서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려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샤이하지만 용기를 내서 다음부터는 함께 한 사진들을 많이 올려드릴 께요.
k10d 뽐뿌..
모델분이 미모도 빼어나시지만 작가의 의도에 참 충실하시네요.
울 마님은 도도 그 자체인데.. 예전엔 무지 부드러웠었는데 아들 둘 낳고 토끼기 호랑이로 변신 ㅋㅋ
부럽네요 평생 그렇게 행복 하셔요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알콩달콩 잘 살께요.
그나저나 2007년도 사진에서 2009년 이상 사진을 보면 많이 다르죠? ^^
네, 다르군요 저도 잘 배워서 잘 찍을 수 있을까요
오늘도 펜탁스 중형 사진갤에서 놀다가 중형에 대한 묘한 매력? 호기심 때문에
인터넷 서점에서 '중형의 모든 것'이란 책 질렀음.
왜 이리 흥미로운 것이 많은거얌.
당근 이 책과 함께 장작가님이 이미 말씀하신적 있는
피터슨 책들 중에서 '노출의 모든 것'도 질렀죠
재미로 '포토홀릭'이란 넘은 덤으로 애고..
책 사서 읽는다고 실력 자동으로 늘진 않겠지만
허무한 기변 뽐뿌보다는 훨얼씬 가치 있는 투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