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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5일 마지막으로 이모를 보러 가던날 하늘.

오늘 이모를 만나러 수원 아주대학병원에 도착할 즈음, 하늘이 이상하다.
마치 선과 악이 대립하듯, 육신과 정신이 분리되듯 하늘이 파란색과 하얀색으로 나뉘어 버렸다.
이 것은 어떤 복선과도 같은 것일까? 오늘 마지막으로 이모를 만났다.
아무 것도 해드린게 없다.
그나마 웃는 얼굴로 헤어진 것을 위로로 삼아야 하는 것일까?
아! 외가는 왜이렇게 슬픈일들이 가득한 걸까?
이제 슬슬 어머니도 불안해 보인다.
내 주변이 정리되는 것을 보면 어느덧 나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나 보다.




몇일 전 꿈에 이모가 오셨다.
와줘서 고맙다고 한다.
나는 쭈삣쭈삣 "뭘~요" 라고 대답했다.
그게...다였다.
왜 뭐라도 대화하지 못했을까?
나 자꾸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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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캔커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7/08/28 21:15

    이모님은 동훈형과 함께 좋은 곳에서 잘계실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