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9 18:06
사무엘 스쿨버스 정류장에 서다
by jc
쇠창살 보다 단단한 차창
힘겹게 매달린 아이들 얼굴
그들은 무표정한 것인데
사람들이, 내가 구겨놓고
정류장에 멈춰선 버스는
수초간 서성이다 지나갔지만
침으로 얼룩진 유리에서
아우성이 떨어져
오랜 시간 내게 머물렀다
*사무엘 학교 - 정신 지체 부자유자 아이들이 다니는 특수학교
다시 시가 쓰고 싶어졌다.
하지만...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으면 가는 그런 것이 될런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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